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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銀 308억 흑자 '지방 1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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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일반은행들이 대우그룹 부실과 새로운 자산건전성 분류기준(FLC) 도입 등에 발목이 잡혀 지난해 4조9천909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면서 3년연속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대구은행은 308억원 흑자를 달성, 창립후 처음이었던 98년 적자를 한해만에 극복했다. 이같은 흑자 규모는 전체 은행권 가운데 6위이며 여타 지방은행 흑자 총계의 1.5배이다.

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99회계연도 일반은행 영업실적에 따르면 은행들은 영업부문에선 6조3천293억원의 이익을 냈으나 대우사태와 FLC 도입에 따른 대손충당금 부담으로 영업외부문에서 11조3천202억원의 손실을 냈다.

은행별로는 서울은행이 2조2천331억원으로 가장 컸고 한빛은행 1조9천872억원, 외환은행 8천28억원, 조흥은행 6천980억원, 평화은행 949억원, 광주은행 925억원, 전북은행 5억원 등이었다.

반면 흑자를 낸 곳은 주택은행이 4천513억원으로 가장 많고 하나은행 1천448억원, 신한은행 1천131억원, 국민은행 1천79억원, 한미은행 503억원, 경남은행 87억원, 제주은행 62억원, 부산은행 50억원 등이었다.

李相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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