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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공원정책 확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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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 공원정책이 도심공원 조성에서 자연생태공원 조성 위주로 전환한다.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자연생태공원은 달성습지(화원동산~매곡정수장사이 금호강 합류지점) 동화천습지(무태~팔공산) 안심습지(지하철 안심기지창 뒤 금호강) 등 3곳.

대구시의 공원정책 전환은 선진국들이 도심공원보다 자연생태공원 조성에 열을 올리고 있는 추세와 함께 자연생태공원 조성을 통해 습지를 보존할 경우 시민들의 자연학습장으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구시는 2일 오후 문희갑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계명대 생물학과 김종원 교수로부터 자연생태공원 조성 구상계획을 보고 받고 금호강 고수부지를 습지로 복원해 자연생태공원을 조성하면 수질개선도 도모할 수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기존 하천정화사업의 경우 국비지원이 30%에 불과하나 자연생태공원 조성시 국비지원이 50%로 증액되는 점을 감안, 1차적으로 2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달성습지부터 자연생태공원으로 조성키로 했다.

대구시는 달성습지 자연생태공원 조성에 이어 동화천습지도 자연생태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동화천습지의 자연생태공원 조성에 드는 비용이 달성습지의 1/10인 20억원에 불과한데다 대구시 도시개발공사 추진중인 동서변택지개발지구와 연계, 개발할 경우 환경친화적 공원 조성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문 시장은 간담회에서 "동화천 습지를 개발하면서 자전거 전용도로를 개설, 신천 자전거 전용도로와 연결해 대구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대구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구상을 바탕으로 3월 시의회 임시회에 보고한 뒤 자연생태공원 조성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한 연구용역비 예산을 배정할 계획이다. -曺永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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