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상 경부고속도로(서대구~구미)를 자주 이용하는 운전자다.
이 고속도로 상.하행선을 달리다 보면 갓길을 물고 정차해 있는 견인차를 자주 보게 된다. 서대구에서 왜관 톨게이트까지 많게는 열대가 넘게 대기하고 있고 심한 곳은 한 곳에 서너대가 동시에 대기하고 있다.
위급한 상황에서 구급차.소방차가 이용해야 할 길을 아무런 일이 없는데도 견인차들이 갓길을 물고 서 있는가 하면 비상등을 깜빡이며 갓길을 서행운행하는 견인차도 있으며 아예 정차해 있는 견인차까지 가끔 보게 된다.
작은 접촉 사고라도 나면 견인차들이 사고 현장에 한꺼번에 모여 차량소통에 지장을 주는 것도 많이 보았다.
사고 현장을 신속히 처리한다는 취지는 좋으나 사고가 나기를 기다리는 것 같아 꼴불견이다.
이 구간은 톨게이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구간이라 견인차들을 톨게이트 밖, 정해진 곳에서 대기하게 하면 어떨까, 아니면 아예 도로를 설계할 때 구급차와 견인차가 대기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었으면 좋겠다.
정성필(대구시 달서구 유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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