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신도시에 10개 초.중.고교와 수영장, 체육관, 교육문화정보센터 등을 갖춘 대규모 교육단지가 조성된다.
울산시 교육청은 8일 울산을 방문한 문용린 교육부장관에 대한 업무보고를 통해 북구 매곡동 매곡택지개발 예정지구 옆 약 14만8천㎡의 땅을 학교와 교육문화정보센터 부지로 책정, 올해부터 오는 2005년까지 2천176억원을 투입해 10개교와 교육문화 정보센터가 들어서는 교육단지로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설학교는 북구 농소.매곡동 일대에 분산돼 초등 3개교 , 중등 4개교,특수목적고를 포함한 3개 고교 등 모두 10개교가 건립되며, 이들 학교의 운동장은 예산 절감을 위해 1만여㎡에서 절반을 줄인 5천㎡ 규모로 짓기로 했다.
교육청은 절감된 예산으로 집단 학교옆에 학생과 지역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실내 체육관과 수영장, 종합운동장, 소극장, 평생 학습실, 정보화실을 갖춘 교육문화 정보센터를 지을 계획이다.
이 단지가 조성되면 학생들은 학교옆 교육문화 정보센터에서 예.체능 및 체육활동을 할 수 있게 되고 지역민들도 교육 및 복지 문화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교육청은 밝혔다.
呂七會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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