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많은 아버지의 서러운 인생살이를 드라마로 엮은 신파극 '아버님 전상서'(부제 나그네 설움)가 18일과 19일 오후 2시, 6시 네 차례 대구 시민회관 무대에 오른다.
이덕화 오정해 최종원 노현희 등 호화 캐스팅에 뮤지컬 전문극단인 극단 신시의 배우 35명이 출연하는 대형 신파극. 숨막히는 월남전 상황과 무대와 객석을 관통하는 태풍, 화려한 카바레 장면 등 볼거리로 가득 채우고 있다. 60-70년대 흘러간 옛 노래와 트로트 가요로 눈물겨운 인생살이에 대한 감동을 자아낸다. 연출 문석봉, 극본 박진숙. 가수 심수봉이 특별출연한다. 입장료 1층 3만원, 2층 2만5천원, 3층 2만원. 공연문의 053)744-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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