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부경찰서는 21일 섬유업체 폐사 6억원 상당을 빼돌려 팔아넘긴 혐의(특수절도)로 홍모(45.경북 구미시 산동면)씨 등 2명과 이 폐사를 매입한 혐의(장물취득)로 하모(46.경북 김천시 남면)씨에 대해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홍씨의 동생(32.경북 구미시 해평면)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 등 2명은 지난해 2월 초순부터 최근까지 경북 김천시 응명동 원사가공업체인 ㅋ업체 김천공장과 폐사운송 계약을 맺은 뒤 하루 2.5t씩 300차례에 걸쳐 750t가량을 빼돌려 경북 칠곡군 동명면 ㅅ상사에 팔아넘긴 혐의다.
또 ㅅ상사를 운영하는 하씨는 홍씨 등이 빼돌린 폐사 6억원 상당을 매입한 뒤 경산시 압량면 ㄷ수지업체에 7억5천만원에 되판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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