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하워드 호주 총리가 13번째 호주를 방문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에 손을 대 결례했다는 일부 여론의 비난에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27일 있었던 공식 환영회에서 하워드 총리가 여왕을 내빈들에게 안내하는 도중 여왕의 등에 손을 대는듯한 장면이 TV를 통해 방영됐기 때문이다.
이번 사건은 지난 92년 폴 키팅 당시 호주 총리가 호주를 방문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등을 만져 문제가 된 사건의 재판인 셈.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이런 논란에도 아랑곳없이 28일 남편인 필립공과 함께 유쾌한 모습으로 태즈메이니아주를 방문, 주민들의 환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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