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불량 묘목 조심하세요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식수철을 맞은 요즘 농촌지방에 불량 묘목을 판매하는 떠돌이 묘목상들이 설쳐 이들로부터 묘목을 구입한 농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예천군의 경우 요즘 읍·면 장날마다 떠돌이 묘목상들이 생산자와 생산지가 확실하지 않은 사과·배·대추 등 각종 유실수 묘목을 도로변에 대량으로 진열해 놓고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지식이 부족한 농민들이 묘목상의 말만 듣고 묘목을 구입했다가 열매가 제대로 열리지 않아 유실수를 뽑아 내는 등 피해를 입어 관계기관의 지도·단속이 아쉽다.

예천군 유천면 박모(62)씨는 "2년전 시장에서 묘목상의 말만 믿고 대추나무 100포기를 구입해 심었다가 절반 이상이 열매가 열리지 않아 모두 뽑아 버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묘목전문가들은 "식수철 도로변에서 판매하는 각종 유실수 대부분이 열매가 제대로 열리지 않는 불량묘목" 이라며 생산지와 생산자가 확실한 묘목을 구입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예천·權光男기자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비판하며, 북한의 위협을 간과하는 발언이 역사적 망각이며 대한민국에 대한 배신이라고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263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나름(이음률)이 초등학교 시절 자신을 괴롭혔던 가해자가 아이돌로 데뷔했다고 폭로하며 학폭의 고통을 회상했다. 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