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테니스계에 '흑진주' 선풍을 일으킨 비너스 윌리엄스(19)가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고 아버지 리처드가 29일(한국시간) 밝혔다.
비너스의 동생 세레나(18)의 뒷바라지를 위해 '2000 에릭슨오픈대회장에 온 리처드는 "비너스가 테니스를 그만둔 뒤 공부에 전념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면서 "은퇴할 가능성은 70%가 넘는다"고 덧붙였다.
비너스는 손목부상을 이유로 지난해 11월부터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있는데 이로 인해 일부에서는 비너스의 은퇴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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