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지공단 범군민대책위는 30일 대우.쌍용자동차 국제입찰에 참여하는 4개 자동차 회사에 쌍용차 구지공단은 일괄매입에서 제외시켜 줄 것을 요청하는 건의서를 발송했다.
대우.쌍용차 인수를 위해 입찰의향서를 준비중인 업체는 국내의 현대자동차를 비롯 크라이슬러, 포드, GM 등 4개사이다.
대책위는 건의서에서 "대우와 쌍용차 매각이 현재 가동중인 기존 공장 위주로 추진되면서 구지공단은 끼워팔기식으로 매각될 확률이 높아 공단개발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또 "지역발전을 위해 조상대대로 물려받은 농토와 주택은 물론 선조의 분묘(2천200기)까지 제공하는 등 공단개발에 적극 협조했으나 조성사업이 10년동안 표류했다"면서 분리매각을 통한 지방공단 조기조성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이어 일괄매각이 추진돼 입찰업체가 공단을 인수하더라도 현재 달성군수가 갖고 있는 공단 소유권의 이전절차가 이행되지 않도록 법적 대응 등 강력한 투쟁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姜秉瑞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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