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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농사 직접지불제 내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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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농민들을 중산층 이상으로 육성하기 위해 내년부터 재해보험과 직접지불제를 도입, 농가 소득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김성훈(金成勳) 농림부장관은 30일 과천청사에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이에 따라 농림부는 우선 빚에 시달리는 상당수 농가의 소득 안전망을 구축하기위해 논농사부터 내년에 직접지불제를 도입하고 가격 등락이 심한 채소류의 최저가격 예시제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내년 축산물 완전개방을 앞두고 한우농가에 대해 송아지 생산을 안정시키고 다산을 장려하기 위해 직접적인 재정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사과·배 등을 대상으로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를 새로 도입하고 이미 시행중인 가축공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 장관은 농촌의 정보이용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농업도 디지털'이라는 인식아래 순회버스를 이용한 이동 정보화 교육을 4월부터 실시하고 2002년까지 15만명의 정보화 정예농민을 육성하겠다고 보고했다.

농림부는 특히 정보 인프라를 도시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연내 농촌에 초고속정보통신망을 시범 구축하고 농민에 대한 인터넷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농업위성방송 신설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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