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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보는 정통 셰익스피어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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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극단(감독 이영규)의 4회 정기공연작 '베니스의 상인'이 오는 7일(오후 7시)과 8일(오후 3시, 6시) 대구문예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베니스의 상인'은 일반인들에게 가장 친숙한 셰익스피어 정통희극. 자신의 살 1파운드를 저당해 유태인 악덕 고리대금업자 샤일록에게 빚을 얻어 쓴 베니스의 상인 안토니오가 '인육재판' 끝에 법학 박사로 변장한 애인 포셔의 지혜로 목숨을 구하게 된다는 줄거리.

음흉하고 교활한 샤일록 역에 시립극단 이송희 훈련장이 맡아 열연하며 극단 레퍼토리의 안주희씨가 총명과 기지로 애인을 구하는 포셔 역을 맡았다. 안토니오는 시립극단 창단공연부터 줄곧 주요배역을 맡아온 손성호씨가, 베니스의 공작은 채치민 연극협회 지회장이 맡아 중후한 연기력을 선보인다.이외 김종대 백은숙 최주환 손세인 조영석 권혁 정철원 등 30여 명의 지역 연기자들이 출연한다. '안티고네 + α''산불'을 연출한 극단 예전의 김태석 대표가 객원 연출했다. 김씨는"웅장한 무대장치와 완벽에 가까운 의상재현을 통해 대구에서는 보기 드문 정통 셰익스피어극의 진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입장료 A 석 1만원, B 석 5천원, C 석(단체) 3천원. 전화예약 053)606-6322. 시립극단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베니스의 상인' 관극 소감도 현상 공모한다. 문의 053)606-6310-金重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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