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구경을 하려고 오랜만에 친구와 앞산을 찾았다. 점심시간때 선지국으로 유명한 식당에 자리를 잡았다.
앞산과 함께 하나의 명물로 소개받는 식당이지만, 대구에서 20년 넘게 살면서도 가보지 못한탓에 잔뜻 기대가 되었다.
그런데 식당을 들어서면서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시골장터를 방불케 하는 혼잡함은 둘째 치더라도 식당바닥을 가득 메우고 있는 음식쓰레기와 휴지들, 주방이라는 구분도 없이 입구에서 끓고 있는 국과 그옆의 설거지 그릇들…한마디로 실망스러웠다.
게다가 최소 다섯번은 불러야 오는 종업원과 그들의 불친절한 태도는 정말 짜증스러울 정도였다.
음식맛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식당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서비스와 청결상태가 결여되어 있는 그곳을 대구의 명물로 소개하는게 괜히 부끄러웠다.
서비스 개선을 위한 식당의 노력 부재와 대구시의 무관심이 아쉬웠다.
손미정(yao1004@yahoo.co.kr)





























댓글 많은 뉴스
대구 보광병원, 지역 장애인·상인 대상 의료지원 강화
학교 계단·화장실서 담배 '뻑뻑'…고교 신입생들 영상에 '발칵'
해수부, 해운 탈탄소·수산 스마트화 법적 기반 마련
부산시, '넥스트루트 금융지원' 5천억 조성
양산시, 2027년 국비 확보 대비 공무원 역량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