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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스케치 기행'권용섭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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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우리가 지키고 가꾸어야 할 우리 땅입니다 "1일 부터 3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독도 스케치'기행을 다녀온 동곡 권용섭(42·경산시 옥산동 871의1·사진)화백.

유일하게 북녘 땅을 넘나드는 현대 금강호 선상에서의'금강산 뱃길전(展)'을 필두로'우리땅 백두산전','개골산전','판문점 비무장지대전'을 잇따라 열어 관심을 모은 화가 권화백의 얼굴에는 북한사랑에 푹 빠질 정도로 남다른 정열이 찐득 묻어난다.

이번 독도 스케치 기행 역시 일본 정부가 심심찮게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데 대한 한국화가로서의 양심적인 도발이다. 그래서 독도에서의 풀 한포기, 돌멩이 하나라도 빠뜨리지 않고 화폭에 꾹꾹 찍어 분명 우리땅 임을 알리고 싶다는 것.

동도,서도,그밖의 32개 애기섬을 다합쳐도 경북도 넓이의 10만분의 1에 불과한 독도. 동해바다 한가운데 금방이라도 파도에 씻겨 갈듯 외로운 섬.

하지만 권화백은 천장굴·외딴바위·미륵바위를 비롯한 기암괴석에 사뿐히 내려앉은 텃새인 황조롱이·물수리·노랑지빠귀·흑비둘기 등등 화제(畵題)거리가 지천에 늘려 있다고 말한다.

게다가 일본으로 부터 독도를 지키기 위해 설치한 경비대 막사, 헬기장, 레이더기지, 접안시설, 지킴이 경비대원들의 늠름한 모습, 보급물자를 실어 날으는 해군함정 등을 소재로 삼을 예정이다. 다음달 쯤'우리땅 독도'라는 주제로 개인전을 준비중인 권화백은 현재 경산시 옥산동에서 서양화가인 부인 유영란(38)씨와 함께 화실'부부 아뜨리에'에서 프로정신을 담금질 하고 있다.

경산·金成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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