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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전화에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는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등장했다.(주)나우콤(대표 강창훈)이 운영하는 인터넷PC통신 나우누리는 오는 10일부터 011에서 019까지 모든 이동전화를 대상으로 홈페이지를 제작해 주는 '폰페이지'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폰페이지는 별도의 에디터가 필요 없이 누구나 손쉽게 이동전화용 홈페이지를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나우누리 유무선 포털사이트인 모티즌(www.motizen.com)에 접속, 주어진 양식에 따라 자신의 폰페이지에 들어갈 제목과 캐릭터, 자기소개, 연락처 등을 차례로 입력하면 된다.

또 이미 만들어진 폰페이지를 방문하려면 인터넷폰으로 모티즌의 도메인을 입력하면 되며 취미별, 연령별, 지역별 검색도 가능하다.

나우누리는 미팅사이트인 '미팅짱'의 5만 회원들에게 폰페이지를 만들어 주기로했으며 폰페이지를 기존의 이동통신 전화번호부인 '폰북'과 연계해 전자명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나우누리 관계자는 "폰페이지 서비스를 계기로 더욱 다양하고 새로운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개발해 앞으로 유선인터넷과는 차원이 다른 무선인터넷 커뮤니티가 구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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