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들에 늘려있는 이름 모를 들꽃도 잘 가꾸고 보존하면 훌륭한 자원이 됩니다상주시 들꽃사랑회 이동섭 회장(상주대학교 산림자원학과 교수)은 "우리나라 야생초야 말로 세계 어느나라 꽃 보다도 자태가 아름답고 향기롭다"고 자랑했다.
지난해 10월 불과 20여명 회원으로 출범했던 상주 들꽃사랑회는 불과 6개월 만에 120여명 회원으로 늘어났다. 처음 이 단체에 참여한 주부들은 들꽃에 대한 매력을 느끼지 못했으나 산과 들을 누비고 또 씨앗을 채취해 파종하고 꽃을 피우면서 흠뻑 야생화의 매력에 빠져 들고있다.
정모(32) 주부는 "쑥부쟁이 패랭이 구절초 섬초롱꽃 금낭화 등 작으면서도 앙징맞은 꽃들을 가꾸는 일이 즐겁고 정서생활에도 매우 유익하다"며 예찬론을 폈다. 회원들은 지난 9일 초봄 육묘상자에서 정성들여 키운 야생화를 상주시청 무양 청사 정원 등에 정성드려 심는 행사를 갖기도했다.
이회장은 "야생화에 대한 조사 활동은 물론, 야생화를 상주지역 도로변 등 곳곳에 심어 상주 전체를 야생화 전시장화으로 변모시키는게 꿈"이라고했다.
상주. 張永華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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