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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축제' 눈앞 어획량 크게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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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축제를 앞두고 대게가 잡히지 않고 있다.영덕군의 경우 15일부터 5일간 강구항일대에서 열리는 대게축제로 수요량이 크게늘어날 전망이지만 최근 대게잡이 어선들의 어획량은 크게 줄어 공급차질이 우려된다.

영덕군 강구항 연안 대게조업 어선들의 대게어획량은 지난달의 3분의1정도에 그칠 정도로 대게가 잡히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30척의 어선이 대게조업을 하는 축산항도 위판되는 대게물량이 종전에 비해 60%나 감소한 형편으로 소형 어선 한척당 평균 300마리는 잡아왔지만 지금은 겨우 100마리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는것.

대게유자망 선장 박모(40)씨는 "이상하게 지난달부터 연안에 대게가 거의 없는 상황이라"며 "이런 여건이 계속되면 출어를 해도 수지타산을 맞추기 어려울것 같다"고 했다.

이에따라 강구지역 대게상가마다 축제손님에 대비한 물량확보에 안간힘을 쏟고 있으며 대게위판가도 어획량부족으로 30%이상씩 치솟았다는게 수협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이처럼 대게가 안잡히는 것에 대해 수산전문가들은 "자원량에 비해 대게어획량이 그동안 너무 많았던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풀이하고 있다.

鄭相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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