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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승을 거둔 대구지역 한나라당 당선자들은 14일 오후 시내 한 음식점에서 회동을갖고 지역의원들의 위상제고와 향후 진로문제를 논의했다. 그러나 구심력 있는 인물의 결여탓인지 당선의 기쁨과 함께 무언가 허전한 아쉬움도 굳이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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