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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자 76명 불법혐의로 검찰, 내주부터 일제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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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공안부(김각영 검사장)는 14일 16대 총선 당선자 273명 중 27.8%인 76명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내.수사중이라고 밝혔다.

내.수사를 받고 있는 당선자는 정당별로 △한나라당 35명 △민주당 35명 △자민련 3명 △무소속 3명이다.

검찰이 당선자 76명을 내.수사중인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앞으로 이들의 기소여부 등 사법처리 문제를 둘러싸고 상당한 파문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은 이들 76명에 대해 혐의의 경중 등을 분류한 뒤 다음주부터 전국 지검.지청별로 일제히 소환, 조사토록 할 방침이다.

또한 검찰은 선거가 끝남에 따라 선거운동 기간 각 후보진영의 선거비용에 대한 실사(實査)자료를 바탕으로 선거비용 초과지출 여부에 대해서도 본격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선관위는 이와관련, 국세청과 협조해 각 후보진영으로부터 선거비용 수입.지출보고서를 제출받아 강도높은 실사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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