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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문턱 높은 영세상인 대구신보재단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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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대출창구 문턱을 넘기 어려운 영세 중소기업, 소상공인이라면 대구신용보증재단을 통한 대출을 활용할 만하다. 이 재단의 신용보증서로 대출한 기업, 소상공인이 최근 급증하고 있다.

대구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보증서를 발급받은 업체는 963개, 금액으로는 324억원에 이른다. 전국 11개 재단 가운데 경기 797개 업체에 238억원, 인천 704개 업체에 110억원 등 2,3위 재단을 뿌리치고 단연 두각을 나타낸 실적이다. 96년 12월 설립 이후 지금까지 4천654개 업체에 1천994억원을 지원해 업체 수로 1위, 금액으로 경기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2일 대구신용보증조합에서 대구신용보증재단으로 전환한 이후 보증실적이 크게 늘었다. 업체 수에서 올해 1·4분기에 이미 지난 한해동안의 38%에 육박했다. 보증서의 공신력이 높아지고 대출자금에 대한 각종 세제혜택이 많아지면서 금융기관들이 적극 대출에 나선 덕분이다.

보증후 사고로 보증금을 대신 갚아준 대위변제율도 5%로 타 재단에 비해 크게 낮다고 재단측은 덧붙였다.

대구신용보증재단은 96년 대구시 250억원, 중앙정부 105억원, 기업 159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공법인. 기금운용을 통해 자본금을 현재 539억원으로 늘렸다.

지원대상은 종업원 50명 이하 제조업체, 30명 이하의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체(이상 소기업), 종업원 10명 이하의 광업·제조업·건설업자, 5명 이하의 전기가스업·도소매업·숙박 및 음식업·기타 서비스업자(이상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올해 1·4분기 지원받은 업체를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체가 407개로 가장 많았고 도·소매업 287개, 건설업 30개, 기타 239개 업체 등이었다.

평균 지원금액은 3천500만원 안팎으로 규모가 비교적 적다. 소상공인을 위주로 소액지원에 치중한 때문이다. 금리는 8.25%.

안홍우 이사장은 "영세 창업자에게 종자돈을 지원한다는 자세로 올해 목표로 한 2천500개 업체 지원을 초과달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의 (053) 554-5300.

李相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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