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공무원들의 근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토요 격주근무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진념(陳稔) 기획예산처 장관은 26일 김대중 대통령에 대한 올해 주요업무보고에서 공무원들의 사기진작과 일하는 방식의 개선을 위해 총 근무시간은 현재와 같이 주당 44시간을 유지하면서 토요격주근무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기획예산처가 도입키로 한 토요격주근무제는 1.3주 토요일은 전원이 전일(8시간) 근무하고 2.4주 토요일은 전원이 휴무하는 방식으로 현재 정부 대전청사에서 시행 중인 토요교대근무제와는 다르다.
토요교대근무제는 2개조로 나눠 근무조는 종일 근무하고 휴무조는 쉬는 방식으로 토요일 오후에도 민원 서비스가 가능하지만 간접비용이 늘고 근무분위기가 산만한 점 등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진 장관은 이어 빈곤층 지원 및 구제역과 산불 피해 보상 등을 위해 추경예산 편성을 포함한 재원대책을 오는 6월 중 확정하고 올 1~3월에만 지급키로 한 자활보호대상자의 생계비를 4월 이후에도 지원, 국민기초생활보장제를 실질적으로 앞당겨 시행하겠다고 보고했다.
鄭敬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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