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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를 허용한 헌재 결정은 고액과외라는 종래의 부작용 외에도 특기,적성을 강조하는 2002학년도 입시제도와 맞물려 예체능, 어학, 컴퓨터 등 과외의 영역 파괴와 전방위 확산이라는 엄청난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사진은 27일 밤 한 미술학원에서 교습을 받고 있는 고교생들.
鄭又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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