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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군사·경제'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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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군이 동중국해에서 미군 정찰기 1대를 요격하고, 중국 정부는 미국 기업들에 대한 고관세 부과 위협을 가했다. 앞으로 세계의 두 축을 형성함으로써 높은 긴장이 우려되는 두 강대국 사이에 이같은 사건이 발생하자 세계가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

대만의 한 인터넷 뉴스는 대만 장성의 말을 인용,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 중인 RC-135 미군 정찰기가 중국 군사동향을 정찰하다 27일 동중국해 2만8천 피트 상공에서 중국기에 의해 요격당했다고 전했다. 미 국방부는 이와 관련, 중국전투기 2대와 미군 정찰기 1대가 남중국해 상공에서 몇km 거리를 두고 만났지만 당시 미군 정찰기는 국제영공상에 있었으며, 특별히 이례적인 사건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만 장성은 "중국 공군이 미확인 항공기를 요격하기 위해 긴급 출동한 것은 3년만에 처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 농무장관이 이끄는 대표단이 중국을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미 의회가 내달 22일의 미의회 의결에서 중국에 영구적 NTR을 부여하지 않을 경우 두나라 관계가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같은 날 경고했다. 이에 앞서 주룽지(朱鎔基) 중국총리도 중국의 NTR 취득이 좌절된다면 시장개방 조치와 관련, 미 기업들이 배제될수 있다고 위협했었다. NTR은 미국이 다른 세계 여러나라들에 부여하고 있는 '정상교역 관계'이다.

石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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