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대 여성 당선자들공동선언문 발표키로
16대 총선을 통해 원내에 진출한 여야의 여성 당선자 16명이 오는 3일 정치개혁과 여성의 권익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공동선언을 발표한다.
여성 당선자들은 이날 시내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상견례를 겸한 만찬 모임을 갖고 △정치개혁을 위해 여성 정치인들이 함께 노력하고 △여성의 권익향상을 위한 입법활동에 한 목소리를 내며 △여성의 공직진출 확대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내용의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여성 당선자들의 공동선언은 최근 386당선자들을 중심으로 한 여야 의원들간에 대화 및 사안별 공조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는 시점에 이뤄져 주목된다.
이날 모임에는 민주당 장영신(張英信) 김희선(金希宣) 김경천(金敬天) 최영희(崔榮熙) 김방림(金芳林) 당선자, 추미애(秋美愛) 이미경(李美卿) 의원 등 7명과 한나라당 이연숙 전재희(全在姬) 손희정(孫希姃) 당선자, 김정숙(金貞淑) 임진출(林鎭出) 의원 등 5명이 참석한다.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의원은 지역구 행사를 이유로, 민주당 허운나(許雲那) 한명숙(韓明淑) 당선자는 미국 방문 때문에, 민국당 강숙자(姜淑子) 당선자는 대학강의일정으로 인해 불참을 통보했으나 공동선언의 정신에 동의한다는 의사를 전해온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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