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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가방 날치기 재수생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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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서경찰서는 2일 재수생 장모(19.서울 강남구 일원본동)군을 절도혐의로 입건, 조사중.

경찰에 따르면 장군은 이날 오전 3시20분께 서울 강남구 일원동 공무원 아파트단지 안에서 귀가중이던 서초경찰서 우면파출소 소속 김모(29)경장의 손가방을 나꿔채 달아난 혐의.

당시 사복차림의 김 경장은 자신의 진급을 축하하는 회식을 마치고 휴대전화가 든 손가방을 들고 가던 길이었다.

50여m를 달아나던 장 군은 김 경장이 뒤쫓자 곧바로 무릎을 꿇고 빌었으며 경찰에 넘겨진 뒤 "PC방에 다녀오다 술취한 사람을 보자 물건을 훔치고 싶은 충동이 들었다"며 "경찰관인 줄 몰랐다"며 선처를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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