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은 8일 남북정상회담과 북미회담을 앞두고 대북정책에 관한 양국간 입장을 조율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양국은 이날 정부중앙청사에서 장재룡(張在龍) 외교통상부 차관보와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자문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협의를 갖고 6월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 등 남북한 관계진전을 위한 방안들을 검토했다.
두 나라 대표들은 또 오는 24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되는 북·미 회담과 4자회담 재개 문제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미·일 3국은 오는 12일 일본 도쿄(東京)에서 3자 대북정책 조정감독그룹(TCOG) 회의를 갖고 남북정상회담과 북·미회담 및 오는 22일께 시작될 북·일 수교10차 본회담 등에 대해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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