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001년도 지역 현안 사업중 국가가 직접 시행하거나 중앙지원 사업을 140건으로 확정하고 3조2천217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9일 정부 각부처에 요청했다.국가 직접 시행사업은 포항~김천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5천억원, 김천~경주간 경부고속도로 확장사업 4천억원, 포항 영일만 신항건설 568억원을 비롯, 동해중부선 철도부설, 울진.포항.예천공항 건설 등 모두 67건에 2조6천79억원이다.
중앙 지원 도 자체 사업은 북부권 개발촉진지구 개발사업 745억원, 유교문화권 개발사업 883억원, 경북테크노파크 조성사업 50억원, 가뭄상습지 용수대책 사업 462억원, 중소기업청 창업 및 경쟁력 강화사업 150억원 등 모두 73건에 6천138억원이다.
경북도는 이들 사업들이 중앙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출신 국회의원과 중앙부처 장관 등을 방문,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예산확보에 도움을 요청했다. 한편 올해 경북도가 확보한 국가시행 및 중앙지원 사업비는 전년도에 비해 18.6% 늘어난 3조1천413억원이다.
洪錫峰기자 hsb@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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