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사업과 관련 로비의혹을 받고 있는 린다 김(47.한국명 김귀옥)이 지난 77년부터 2년간 '김아영'이란 예명으로 가수활동을 했으며 '그땐 몰랐네'라는 타이틀곡으로 음반까지 낸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린다 김의 전 매니저 S(60)씨에 따르면 린다 김은 77년 당시 김정호, 채은옥, 금과 은 등 유명가수들과 함께 음반기획사인 '애플'사에 소속돼 활동을 했으며 유니버설레코드사에서 음반을 냈으나 판매실적은 저조했다는 것.
린다 김은 방송출연도 했으며 자신의 곡보다는 채은옥의 '빗물' 등 주로 동료가수들의 리메이크곡을 부른 것으로 S씨는 기억했다.
S씨는 "린다 김은 서구적인 외모에 노래를 잘 부르는 가수로 인식됐으나 대중적인 인기는 얻지 못했다"면서 "특히 린다 김은 당시 승용차를 직접 몰고 TV 프로그램출연할 때 PD와 직접 전화를 거는 등 상당한 수완을 보였다"고 말했다.
린다 김은 또 가수가 되기 전 잠시 패션모델 생활을 했으며 일부 알려진 것과는 달리 밤무대에는 서지 않았다고 그는 전했다.
그는 또 "린다 김은 79년께 가수생활을 접고 동거하던 남자와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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