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약산온천 소유권 분쟁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달성군 논공읍 약산온천의 소유권 분쟁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최초 온천 발견자인 (주)청우개발 대표 남성우 씨가 소유권 다툼의 핵심인 온천공(1개)의 경매 자체를 원천 무효라고 주장, 경매 과정의 로비자금 의혹을 주장하며 검찰 수사를 의뢰했기 때문이다.

남씨는 문제의 온천공은 온천지구 개발에 앞서 시욕장을 운영하기 위해 임시로 허가한 것이기 때문에 경락대상이 될 수 없다는 이유를 제시, 이모(48)씨가 채권(2억4천여만원) 확보를 위해 온천공을 경매에 넘긴 것은 부당하다고 검찰에 고소했다. 남씨는 고소에서 채권자 이씨가 온천공(허가권) 경매가 어렵자 억지로 경매 대상으로 삼기위해 경매관계자들에게 3천300만원의 로비자금을 뿌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 바람에 온천공을 포함 경매에 넘겨진 약산온천 시욕장의 부동산은 3억3천만원에 약산개발로 넘어갔다는 것이다. 따라서 약산개발이 사용하고 있는 온천공의 소유권은 아직도 자신에게 있다는 게 남씨의 주장이다.

이에 대해 약산개발측은 1개의 온천공은 단독주택의 펌프시설 처럼 토지에 부속된 지하공으로 당연히 부동산을 낙찰받은 경락자 소유라고 반박하고 있다. 약산개발은 또 온천공 경매개시와 관련한 로비설에 대해 채권자 이씨와 경매관계자 사이의 문제일 뿐 약산개발과는 무관하다고 밝히고 있다.

따라서 검찰의 수사는 로비설의 진위 여부와 함께 온천공이 경매 대상이 될 수 있는 여부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남씨가 약산온천 온천이용허가권의 시효가 98년 11월 종료했다고 주장, 수차례 이용허가를 연장하는 특혜를 주었다며 검찰에 고발한 박경호달성군수와 약산개발 대표 제갈씨 처리문제도 온천공 소유권을 가리는 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崔在王기자 jwchoi@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고용노동부 및 중소벤처기업부와의 업무보고 후 공직자들에게 휴가를 권장하며, 업무 성과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
정부는 자발적으로 이직하려는 청년에게 생애 한 차례 실업급여를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정년 연장 입법과 '일하는 사람 기본법' 제정 등 ...
서울동부지검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이마트에 공급되는 돼지고기 가격을 담합해 시장 가격을 최소 20% 이상 인상한 돼지고기 유통업체 ...
덴마크는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이사벨라 공주가 포함된 여성 징병제를 본격 시행하며 의무 복무 기간을 기존 4개월에서 11개월로 확대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