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일 천황중심 신의 나라" 모리총리 발언 파문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총선거에서의 지지표를 노린 모리 요시로(森喜朗) 일본총리의 무리한 발언들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모리 총리는 15일밤 도쿄에서 열린 신도정치연맹 국회의원 간담회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일본은 천황을 중심으로 한 신의 국가'라는 내용의 발언을 했다고 일본언론들이 16일 보도했다.

이같은 돌출 발언에 대해 일본언론들은 헌법에 명시돼 있는 '국민주권'과의 관계와 정교분리의 원칙 등으로 봐서 파문을 불러올 것이라고 전했다.

모리 총리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마이니치(每日)신문은 전국 신사(神社)관계자들로부터 총선시에 지원을 받으려는 속셈이 엿보이나 아시아 각국의 반응을 고려치 않은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모리 총리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하토야먀 유키오(鳩山由紀夫) 민주당 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천황을 중심으로 한 신의 국가라는 생각을 국민들에게 주입시키려는 발상은 과거 대일본제국헌법에 가깝다. 현행 헌법에 명시된 국민주권을 정면에서 부정하는 것"이라며 비판했다.

야당은 앞으로 국회에서 모리 총리 발언의 진위를 추궁할 방침으로 있어 파문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朴淳國 편집위원 tokyo@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고용노동부 및 중소벤처기업부와의 업무보고 후 공직자들에게 휴가를 권장하며, 업무 성과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
정부는 자발적으로 이직하려는 청년에게 생애 한 차례 실업급여를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정년 연장 입법과 '일하는 사람 기본법' 제정 등 ...
서울동부지검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이마트에 공급되는 돼지고기 가격을 담합해 시장 가격을 최소 20% 이상 인상한 돼지고기 유통업체 ...
덴마크는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이사벨라 공주가 포함된 여성 징병제를 본격 시행하며 의무 복무 기간을 기존 4개월에서 11개월로 확대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