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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장에 웬 학부모 학생 자립심 길러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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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경북대학교에서는 한자검정능력이 시행되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사람들이 자신의 한자능력을 검정받기 위해 열심인 모습을 보니 우리나라의 잠재적 힘과 발전가능성을 보는것 같아 흐뭇하였다.

그런데 눈살을 찌푸리는 광경이 하나 있었다. 어린아이들이 응시하는 고사장에는 부모들이 가지고 온 자가용과 그들을 응원하는 인파로 소란스럽고 혼잡스러웠다. 물론 자신들의 아이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험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응원하는 것은 부모의 사랑일 것이다.

그러나 시험만을 통한 실력의 향상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고사장의 예의를 스스로 경험해보는 과정을 통해서 자립심을 키워준다면 이야 말로 산교육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김재용(kimjy01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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