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4분기의 도서 발행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대한출판문화협회에 따르면 올해 1~3월 출협(出協)에 납본된 도서는 3천35만8천653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8%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행종수는 9천310종으로 10.3% 줄어들었다.
발행종수를 분야별로 보면 아동(15.8%)과 기술과학(0.7%)을 제외하고 전 분야에 걸쳐 줄었다. 학습참고서가 45.6%로 가장 높은 감소율을 보였고, 예술(19.8%), 순수과학(18.1%), 어학(17.3%), 사회과학(15.7%) 등도 큰 폭으로 줄었다.
발행부수의 경우 아동(58.7%), 만화(16.2%), 기술과학(13.3%) 등이 증가세를 기록한 반면 철학(74.1%), 학습참고서(47.2%), 예술(33.0%), 종교(28.1%), 어학(25.6%), 사회과학(21.9%), 총류(20.4%) 등의 순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각 도서 당 평균 발행부수는 3천260부로 전년 대비 215부(6.1%)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