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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불안속 반짝 반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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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700포인트선으로 급락하면서 경제 전반에 걸쳐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주가가 1년전 내지는 3년전 IMF수준으로 곤두박질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기업구조조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

최근 주가 폭락은 미국 금리인상이란 외부적 악재에서도 찾을 수 있으나 더욱 근본적 문제는 국내 경제여건이 악화되는데다 심리적 불안요소가 증폭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명확한 투신권의 구조조정일정과 공적자금 투입 및 공급물량의 조절 등으로 시장안정을 꾀해야 할 것이다. 이에 대한 대응이 지연되거나 불확실성이 증폭된다면 외국인이 국내시장을 이탈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정부의 현실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으로 판단된다.

코스닥 시장의 수급상황은 개선되기 보다는 공황심리의 확산으로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5월 수급악화속에 뮤추얼펀드의 만기연장 불가로 공급측면이 더욱 강화되고 있는 반면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와 금융시장 불안으로 매수세가 실종되는 상황에서 심리적 지지선의 설정여부도 불투명해지고 있다.

그러나 주초 주식시장은 지난 주 거래소, 코스닥 동반 폭락에 따른 과매도 국면에서 벗어나 기술적 반등세를 시현할 것으로 보인다. 추격매도 보다는 기술적 반등 시점을 이용한 단기 매매 전략을 설정해야 할 것이며 장세전환을 대비해서라도 실적에 근거한 투자를 해야 할 것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더욱 이러한 패턴으로 접근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박경호 현대증권 상인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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