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세피아 후속모델인 준중형 승용차 '스펙트라'를 출시, 28일 우방타워랜드에서 신차발표회 및 시승식을 마련한다.
지난 98년부터 총 1천600억원을 투자해 기아자동차가 개발한 스펙트라는 신형 'MI-Tech'엔진을 탑재, 1.5DOHC 수동변속기 차량 기준으로 최고 출력 108마력, 최고속도 190km/h의 성능과 1ℓ로 16km를 달릴 수 있는 저연비를 실현한 것이 특징. 또 중형차에 사용되는 브레이크 시스템을 채용했고 충돌시 차체 실내진입을 방지하기 위해 대시 패널부 차체를 대폭 보강했으며 시트벨트가 자동으로 되감기는 로드리미터 및 프리텐셔너, 감압식 에어백 등을 적용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플라스틱 헤드커버, 알미늄 오일팬 등 70여가지 추가 보강사양을 적용해 정숙성을 향상시켰다.
키를 뽑은 후에도 약 30초간 작동하는 파워윈도우, 트렁크 비상 탈출장치, 라이트를 켠 채 주차했을 때 방전을 방지하는 배터리 세이버 기능 등 중형차 수준의 편의장비를 갖춘 것도 눈길을 끈다.
가격은 1.5 SOHC 760만원, 1.5 DOHC 805만원, 1.8 DOHC 950만원이다.
金嘉瑩기자 k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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