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법 형사12단독 정영진 판사는 23일 군 관계자로부터 군사비밀을 불법 취득하고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재미교포 로비스트 린다 김(47·여·한국명 김귀옥)씨에 대한 첫 재판을 내달 21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그동안 자신이 한국군의 백두사업 납품업체 선정과정에서 이양호 전 국방부장관을 비롯한 문민정부 당시 정·관계인사들을 상대로 불법로비를 벌였다는 의혹과 관련,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 이번 재판에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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