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방구서 외상 판매 초교생 정서에 악영향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얼마전 학교근처 문방구라며 전화가 왔다. 다짜고짜 초등학교에 다니는 우리집 아이가 외상한게 3만6천원이나 된다며 이걸 빨리 갚으라는 것이었다. 항상 엄마한테 받아다 갚는다고 말만하고 갚지 않길래 전화를 했다는 것이었다.

사실인지 확인도 할겸 그 문방구에 가봤다. 우리아이뿐 아니라 수많은 초교생들의 이름과 물건구입 일시, 액수가 빼곡이 적혀있는 문방구 장부책…왜 아이들에게 이토록 외상을 줬을까 생각하니 정말 문방구 주인이 괘씸했다.

아이들은 현금이 없어도 언제든지 물건을 살수있다는 생각에 앞 뒤 모르고 외상을 한다. 문방구 주인들은 부모를 통해서 얼마든지 받아낼수 있다는 생각으로 외상을 준다. 이러면 아이들은 절제와 준비성을 깨닫지 못한다. 판단력이 부족한 어린이들이 언제든지 외상으로 자기욕구를 채울수 있다는 그릇된 인식마저 주는 외상판매행위. 이것은 나중에 아이들이 성장한후 자기 욕구가 만족되지 못했을 때 자제할 능력을 잃게하는 영향을 준다는 측면에서도 아주 나쁘다.

초등학교 주변의 모든 문방구에서는 이런걸 감안해 절대로 아이들에게 외상판매를 안했으면 한다.

유병희(포항시 대잠동)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대구경북(TK) 정치권이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기회를 놓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호남 및 충청권으로 반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생산 거점을 호남 지역으로 확대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지역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기...
인천의 한 재활용 쓰레기 처리장에서 어린아이의 시신 일부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으며, 발견된 물체는 약 30~33㎝ 길...
이란은 미국의 공습에 대응해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폐쇄하고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선박에 발포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란군은 미국의 핵심 시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