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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단체장 실질 인사권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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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구서 협력회의

영·호남 8개지역 시·도지사는 26일 수도권과 비수도권간의 지역격차 해소를 위한 국토균형발전 방안을 정부에 촉구키로 했다.

이날 오후 대구 파크호텔에서 열린 제5차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에서 안상영 부산시장은 '국토균형발전 방안'을 정부에 건의하자고 제안했다.

시·도지사들은 영·호남간 동서문제도 지역균형발전 도모로 해결할 수 있다며 7개항의 제도개혁을 정부에 요구했다. 제도개혁 방안은 △수도권성장 억제기조 유지 △정부기관 및 대기업 본사 지방이전 적극 추진 △광역권별 대도시의 산업수도 육성 및 권역별 중추기능 강화 △지역별 핵심전략산업의 재배치와 육성 △중앙정부의 권한 이양 및 기능재배분 추진 △지방재정과 세제개편 △광역자치단체장에게 실질적 조직·인사권 부여 등이다.

시·도지사들은 이를 위해 가칭 '국토균형발전추진협의회 및 실무협의회' 구성을 결의하고 비수도권 출신 국회의원들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키로 했다.

또 초·중·고생 자매결연 교류확대(대구), 경주세계문화 엑스포 참가(경북), 영·호남 청소년 홈스테이 추진(광주), 영·호남 음식문화축제(전남) 등 15개 국민화합 추진사업과 재단법인 동서교류협력재단의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98년 11월28일 경남 창녕 부곡에서 첫회의를 개최한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는 동서화합운동 지원을 위해 동서교류협력재단을 설립, 8개 시·도별로 2억원, 국비 14억원 등 30억원의 기금을 올 상반기중 조성키로 했다.

曺永昌기자 cyc1@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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