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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수지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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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수입이 급증하면서 지난 4월 경상수지가 30개월만에 적자로 반전됐다.이에 대해 정부와 한국은행은 만기연장 외채 이자 지급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5월부터는 흑자로 다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국제수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2억6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97년 10월 4억9천만달러 적자에서 11월 8억6천만달러 흑자로 반전된 이후 30개월만에 첫 적자이다.

한은은 지난달 경상수지가 적자로 돌아선 것은 만기연장 외채 이자지급이 몰리면서 소득수지 적자액이 전달 3억6천만달러에서 8억4천만달러로 증가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다 상품수지 흑자액도 전달의 9억5천만달러에서 5억7천만달러로 감소한 것도 경상수지 적자 반전의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 지난달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3% 증가한 반면 수입은 49.4%나 증가했다.

한편 서비스수지는 특허권 사용료 및 건설팅료 등의 지급 감소로 1억3천만달러 적자를 기록, 전달의 4억3천만달러 적자보다 축소됐다.

또 자본수지는 금융기관의 해외채권 매각, 해외예치금의 회수와 중장기채 발행 등으로 자본유입이 크게 늘어나면서 27억2천만달러 유입초과를 기록했다.

鄭敬勳기자 jgh031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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