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기지가 발암광물질인 석면에 대량 오염되었다는 미군속노조의 주장과 관련, 대구 남부경찰서는 31일 오후 미군속노조원들을 대상으로 석면이 영외지역까지 유출돼 오염되었는지에 대한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또 대구 남구청과 미군기지되찾기시민모임도 이날 오후 7시 주한미군 부대사와의 면담과정에서 우려의 입장을 전달하는 한편 미군기지 주변 주민들을 대상으로 피해사례 확보등 진상조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남부경찰서 한 관계자는 "석면오염이 미군기지외 지역까지 확산되었을 경우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진상규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李庚達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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