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성 어린이집 파행운행

파행운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의성어린이집' 학부모들이 법인 이사장과 임직원, 관련 공무원에 대한 수사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검찰에 제출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학부모들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학부모 대표들이 모여'의성어린이집'사태에 대한 수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사직당국에 제출키로 하고 1일 오후 학부모 40여명의 서명을 받아 검찰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학부모들이 제출한 진정서에는 △교사들의 체불임금 3천만원에 대한 명확한 해명 △관련 공무원이 행정조치를 5번이나 유보한 이유 △지난해 말 대표이사의 권한위임에 대한 군의 승인건 등 10개항으로 돼있다.

학부모 최모(28)씨는 "현 사태이후 아이들을 타 어린이집에 보내려고 해도 의성어린이집 출신은 입학을 허용하지 않는 등 상식이하의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李羲大기자 hd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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