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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방종보도 통제 "안전이유" 북서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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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이 극비로 보안돼 언론에 보도되지 않은 것은 안전상의 이유를 내세운 북한측의 요청 때문이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2일 보도했다.

포스트는 이어 김 위원장은 집권 6년만에 처음으로 이뤄진 이번 외유를 통해 컴퓨터산업에 놀라움을 표시하고 술과 담배를 끊은 사실을 밝히는 등 개인적인 면모를 일부 엿보였다고 전했다.

신문은 그러나 미국과 중국 모두 오는 12~14일에 열릴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예의주시하겠지만 어느 쪽도 한반도의 상황 변화를 원치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포스트는 한반도 통일이 미국과 중국 양쪽에 많은 문제점을 야기할 것으로 예상하고 주한 미군 3만여명의 임무에 의문이 제기되고 중국은 아마 활기찬 자본주의 민주 국가와 바로 국경을 접하는 상황이 초래될 것을 예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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