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산업 단지를 조성하면서 침수 예방 배수장 시설을 갖추지도 않고 토지를 수 m나 성토해 인근 5개 공장이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고령군 성산면 삼대리 3만4천여평의 성산 지방산업단지는 경일섬유(대표 손성락)가 지난해 8월 경북도로부터 지구지정을 받고 10월 실시계획을 승인받은 후 대구시 지하철 공사장에서 반출되는 토사로 성토를 시작했다.
그러나 고령군이 산업단지 허가를 내주면서 배수장 시설을 착공도 않은 상태에서 성토를 먼저했는데도 이를 묵인했다는 것.
이 지역은 낙동강을 끼고 있어 홍수시 항상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으로 우수기 침수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조수조 고령군 도시건설과장은 "경일섬유 측이 배수장 부지 일부를 매입하지 못해 배수장 건설이 늦어진데다 지하철 흙이 먼저 반출돼 순서가 바뀌었다"며 성토작업을 배수장 건설후로 미루도록 하겠다고 해명했다. 金仁卓기자 ki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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