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 시내 8곳 등 전국 10개 장소에서 동시에 진행된 토플(Toefl)시험이 듣기문제지의 문항배열착오로 중간에 취소돼 응시생들이 거세게 항의하는 소동을 빚었다.
이날 토플시험 취소사태는 오전 9시에 시작된 Section1 '듣기' 파트에서 응시생들에게 배포된 문제지 중 절반이 테이프에서 나오는 듣기 문항과 문제지의 문항 배열이 서로 어긋나게 배치돼 발생했다.
이에 따라 한국내 토플시험 등록업무 등을 관장하는 한미교육위원회(단장 Dr. Horace)는 토플주관처인 미국 교육평가원(ETS. Educational Testing Service)의 통보를 받고 오전 10시 10분께 시험을 취소했다.
이같이 시험이 갑자기 취소되자 한미교육위원회에 항의전화가 빗발치는 등 응시생들의 불만이 잇따랐다.
응시생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미국 ETS측은 다음달 8일을 추가 응시일로 정해 시험을 다시 치를 수 있게 하는 한편 원하는 경우 응시료를 환불해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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