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투자신탁증권이 지난 달 22일부터 판매중인 주식형상품 '믿고 탁' 펀드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삼성투신에 따르면 '믿고 탁' 펀드에는 지금까지 200억원 이상의 신규자금이 유입됐으며 성장형 상품 경우 운용일수 15일만에 10%이상의 수익률을 달성했다는 것. 이는 펀드 설정시기가 주식시장 활황과 맞물렸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삼성투신은 지난달 초 증시가 큰 폭의 조정을 거친 후 곧바로 대세상승할 것이란 내부 분석에 따라 '믿고 탁' 펀드를 내놓았고, 실제 주식시장이 활황세를 보임에 따라 펀드 가입자가 크게 늘고 있다는 것이다.
투신상품에 가입했다 손해를 본 투자자들이 많은 현실을 감안, 건실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안전성을 강조한 펀드 이름도 투자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모델 변정수씨를 기용한 광고도 투자자들을 유치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게 삼성투신의 설명. 삼성투신 조용상대표는 "영업력을 총동원, 최근 증시 이탈자금과 뮤추얼펀드 만기자금 등 시중부동자금을 유치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李大現기자 s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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