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의계약 대부분 외지업체에 발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영덕교육청의 행정사무감사 결과 지난해 예산을 제때 집행못해 이월한 금액이 8억2천만원이나 되고 3천만원이하 공사의 대부분이 지역업체보다 외지업체들에게 발주된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영덕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벌인 경북도교위 김병관, 이장우 위원 등은 지난해 공사를 못해 사고이월된 예산은 지품중 오수정화조 설치이전공사 등 5건에 8억2천만원이라며 예산을 제때 집행못한 이유를 추궁했다.

또 공사감독을 소홀히 해 급식소 기계공사 보온재 처리작업을 재시공했으며 과다설계로 예산이 낭비되고 시공사의 표준안전관리비 사용을 제대로 감독못해 뒤늦게 회수하는 사례 지적됐다.

특히 3천만원이하 수의계약공사 22건중 16건이 외주업체에게 발주됐으며 지역업체에게 발주된 6건 가운데 4건도 특정업체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영덕교육청은 "예산배정이 뒤늦게 돼 사고이월예산이 8억원을 넘은 것이며 외지업체 수의계약이 많은 것은 지역에 의장, 도장, 방수 면허업체가 없는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鄭相浩기자 falcon@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