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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적십자회담 北, 조속개최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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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장재언 위원장은 17일 대한적십자사 정원식 총재 앞으로 전화 통지문을 보내 남북 적십자 회담을 조속히 갖자고 제의했다.

북한 중앙·평양방송은 이날 오전 10시 15분 "지금부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위원장이 남조선 적십자사 총재에게 보내는 전화 통지문을 보내 드리겠다"면서 통지문 전문을 전했다.

장 위원장은 △회담의제는 '북남 공동선언에 천명된 인도적 문제를 풀어 나가기 위한 대책에 대하여'로 △대표단은 쌍방 적십자 단체의 부책임자급을 단장으로 구성하며 △회담 장소는 판문점 △회담 개최 날짜는 6월 중으로 하자고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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