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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마비되기도

◇…신임 박종갑 청송군수의 읍.면 초도순시, 가뭄.농촌일손돕기 등 갖가지 핑계의 잦은 출장으로 인해 업무가 마비돼 민원인들이 큰 불편. 그나마 남아 있는 일부 직원들은 컴퓨터 게임 등으로 소일해 눈살.

감사원의 암행 감사 소문에 일부 직원들은 개인 볼일도 출장복명서를 작성 하는가 하면, 일부 간부들은 휴대폰에 의지한 채 자리를 지키지 않아 혈세만 낭비한다는 지적들.

주민들은 "할일 없이 봉급만 축내고 빈둥대는 공직자가 아직 많다"며 "피부에 와닿는 강도높은 구조조정이 필요한 것 아니냐"고 일침.

청도군 5명만 신청

◇…청도군은 올 연말까지 16명의 직원을 감축시키기로 하고 명퇴신청을 받았으나 모두 5명밖에 신청하지 않아 인사부서에서 고심.

1차 구조조정때 75명이 떠난데 이어 2002년 7월까지 48명을 감축시켜야 하는 청도군은 신청자가 없을 경우 고령자를 우선 퇴출시킬 방침.

이 경우 6급은 47년생, 5급은 45년생까지 해당돼 주변에서는 "능력여하는 불문하고 나이가 한, 두살 많다고 해서 내 보내는 것은 구조조정 원칙에도 위배된다"고 한마디씩.

보건소 환자편의 외면

◇…농촌지역 고령환자들이 많이 찾고 있는 영천시 보건소가 본관건물 증축공사를 하면서 환자 편의를 외면해 환자들이 불편을 호소.

본관 증축공사가 끝날때까지 본관뒤 별관을 임시 진료시설로 활용중인 영천시 보건소는 별관 진료소의 위치나 출입구를 알려주는 안내 간판조차 설치하지 않아 고령환자들이 진료소를 제대로 찾지못해 우왕좌왕.

영천시 보건소를 찾은 한 환자는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나이 든 환자들이 보건소구내에서 진료소를 찾느라 생 고생을 하도록 해서야 되겠느냐"며 보건소측의 성의부족을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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