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시리즈영화 '조선의 별'가운데 하나인 '불타는 근거지' 등의 제작에 참여한 북한 최고의 영화촬영가 정익환이 최근 사망했다.
정익환의 사망사실은 조선중앙방송이 김정일 노동당 총비서가 그의 영전에 화환을 보냈다고 최근 보도함으로써 확인됐다.
정익환의 대표작으로는 '영원한 전우', '민족의 태양'등이 있으며 그는 시나리오의 이춘구, 연출의 엄길선과 함께 북한영화계 최고의 스태프로 알려지고 있다.
조선예술영화촬영소에 근무한 그는 지난 82년 김일성훈장을, 88년 인민예술가칭호를, 92년에는 노력영웅 칭호를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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