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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의장단선거 '진흙탕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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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5일 치러지는 안동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가 출마 예상자들간 이권개입설이 난무하고 상호 비방과 반목이 계속되는 등 진흙탕 싸움 양상을 보이고 있다.안동시의회 제3대 후반기 의장단선거에는 7, 8명의 의장·부의장후보가 출마의사를 밝히고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이처럼 후보 난립과 조기 과열양상 때문에 최근 의원들과 주변인들 사이에 상대후보 비방이 난무하고 발원지와 진위확인 과정에서 극한 대립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일부 의원과 관련한 이권개입설은 의원직 신분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져 공직윤리에 치명적인 손상을 초래하고 있다.

최근 의회주변에서는 의장단선거에 나선 모 후보가 직위를 이용, 관급자재 납품에 개입했다는 소문이 퍼져 사법당국이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모의원은 자신이 경영하는 인쇄업체에 안동시 의회록 등 시가 발주하는 인쇄물상당량을 수의계약으로 수주, 동종업계에서 잇따라 부당성을 제기하고 있다는 것.이같은 루머는 이달초부터 꼬리를 물기 시작, 일부가 사실로 확인됐으나 정작 당사자들과 관련 의원들이 재차 상대 비위를 들춰내고 있다.

또 일부 후보는 의장선거 출마에 앞서 수개월전 부터 의원들에게 의정활동비와 여행경비, 용돈 명목으로 상당액을 제공하고 잇따라 회식자리를 주선하기도 했다는 것.

이 때문에 파문이 일자 안동농민회는 사실규명을 요구하는 한편 공직윤리에 반하거나 불법 당선 후보에 대해서는 자체 조사를 실시, 사법당국에 고발키로 했다. 鄭敬久기자 jkg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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