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로 인한 환경오염량이 전체의 3분의 1에 이르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듯 싶다. 가만히 서있는 건축물이 달리는 자동차보다 더 많은 환경부하를 발생시키고 있다는 사실도 마찬가지.
이에 대구 귀농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대구 생명민회가 사람과 자연이 함께 사는 집을 스스로 짓기를 원하는 사람이나 귀농회원들을 대상으로 '생태건축-스스로 집짓기'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요즘 유행하는 외국산 통나무를 수입, 지은 집처럼 가난한 사람을 소외시키는 집짓기가 아니라 주위에서 얻을 수 있는 재료들로 생태적이고 환경적인 집을 스스로 짓는 프로그램이란 점에서 관심을 끈다.
프로그램은 다음달 4일부터 8월 27일까지 크게 세가지로 나뉘어져 진행된다.
1차는 생태건축의 필요성 및 이론교육이며 2차는 생태건축 탐방, 3차는 간단한 흙집 직접 지어보기 등. 1차 이론강좌는 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 대구 계산성당내 계산문화관 5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또 이론강좌 기간중 주말을 이용해 2차 생태건축 탐방이 이뤄지며 3차 현장실습은 7월 29일부터 8월 27일까지 주말을 활용하게 된다. 문의=053)422-5742
裵洪珞기자 bh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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